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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윤석열 ★의 순간? 벌의 순간? / 황교안, 의문의 1패?

2021-03-0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.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'순간'. 어떤 말일지 짐작은 되네요? <br> <br>벌의 순간입니다. <br><br>Q. 벌이요? 저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말했던 별의 순간을 예상했었거든요. 벌은 뭡니까? 날아다니는 벌인지? 잘못할 때 받는 벌인지? <br> <br>죄와 벌 할 때 그 벌입니다. <br> <br>오늘 더불어민주당 아침 회의 때 나온 이야기인데요. 최고위원들 중 한 명만 빼고 윤 전 총장에게 악담을 퍼부었습니다. <br><br>여기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"칼을 쓰는 사람은 칼로 망하는 법"이라며 마태오 복음서까지 인용했습니다.<br><br>Q. 살벌하네요. 그동안 어떻게 참았나 싶을 정도네요. <br><br>네, 그런데 오늘 참여연대 출신의 김경율 회계사가 흥미로운 게시물을 공유해 화제입니다. <br> <br>'윤석열 대선 캠프 명단이 나왔다'는 겁니다. <br><br>Q. 어제 그만뒀는데요. 그런데 여당 인물들인데요? <br> <br>네, 당연히 진짜 명단은 아니고요. 풍자인데요. <br> <br>몇 년 전만 해도 윤 전 총장을 칭송했던 여권 인사들의 말을 정리해 놓았는데, 지금 보니 감회가 새롭긴 했습니다. <br><br>[이인영 /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2019년 6월)] <br>윤석열 후보자가 자신이 가진 검찰의 칼을 정치적으로 활용했다 이런 이야기를 저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. <br> <br>[김종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2019년 7월)] <br>검사들이 정권에 동원돼서 불법에 내몰리지 않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윤석열 후보자의 임무가 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의문의 1패, 황교안 전 대표 아닙니까? <br> <br>맞습니다. 황 전 대표가 오늘 정치권에서 화제가 됐습니다. <br><br>Q. 다시 정치 활동을 시작한다나요? <br> <br>그것보다는 윤석열 전 총장 때문에 화제가 됐는데요. 여당에서 강제소환했습니다. <br><br>[노웅래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(윤석열 전 총장은) 소모품으로 이용만 당하고 사라진 이회창, 황교안 전 총리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보시는 것처럼 다른 의원들까지, 윤 전 총장의 정치적 앞날이 황 전 대표처럼 결국 잘 안될거다, 이런 말을 한 겁니다. <br><br>Q. 두 사람 모두 검사 출신이다보니, 공통점을 찾은 거군요. 윤 전 총장의 중도 이미지를 희석 시키는 효과도 노렸을 것 같고요. <br><br>그렇겠죠. <br> <br>그런데 사실 더 흥미로운 건 국민의힘 반응입니다. 의문의 2패라는 느낌마저 드는데요. <br> <br>같은 검사 출신 의원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. <br>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 (여랑야랑 통화)] <br>(윤 전 총장은) 국민에게 호소력 있게 얘기를 하고 본인의 주장이 진실하다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에 황교안 대표보다는 정치에 감각이 더 있는 것이 아닌가. <br><br>Q. 그러니까 윤 전 총장이 황 전 대표보다 더 나을 거다는 뜻이네요. <br><br>때마침, 어제 황 전 대표가 3개월 만에 SNS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 '보잘 것 없는 힘이지만 뭔가 해야 한다'고 다짐했습니다. <br> <br>다른 건 몰라도 '복귀 임박'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앞으로 뭔가 하겠다고 예고한 건 두 사람이 같네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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